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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정식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산재 사망사고를 막는데 모은 역량을 쏟겠다”,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산재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산재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는 로드맵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됐고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기업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전문기관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재해예방 성과를 기대
기고
안전신문
2022.05.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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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의 사고는 전국 사업장 중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절반 이상이 추락재해다. 이같은 현실은 정부와 건설사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예방키 위해 다양한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 추락재해는 여전하다. 어떻게 하면 추락재해를 막을 수 있을까.그간 건설현장에서는 원청사와 협력업체가 주기별로 공정 분석, 위험성평가, 협의체회의, 관리책임자 지정, 안전교육, TBM활동,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을 알고 대응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안전보건활동을 펼치면
기고
안전신문
2022.05.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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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회장,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자사에 자체 우주발사대를 갖추고 ‘지구인 화성이주’를 추진하고 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2050년경 지구의 평균온도가 지금보다 2℃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지구인을 화성에 정착시겠다는 포부이고 실제로 직원 및 우주관광객을 우주선에 탑승시켜 지구궤도를 돌고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코로나19, 화성이주 서두르는 촉매제최단시간내 화성에 도착하는데만 6개월, 지구로 귀환하는데는 그보다 장시간이 소요되
기고
안전신문
2022.05.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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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산업은 ‘양심산업이자 생명산업’ 제조자가 양심과 철학을 갖고 제대로 만들어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제품 만들어야 유관기관과 함께 미인증·불량 보호구 제조·유통·사용 획기적 근절방안 마련할 것”국내 안전산업을 대표하는 (사)안전보호구협회 회장에 한재원 제일뢰스텍 대표가 지난 연말 총회에서 선출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안전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보호구산업은 양심산업이자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는 한재원 안전보호구협회 회장을 만나 국내 안전산업과 협회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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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18일을 기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물론 사적 모임이나 행사, 집회시 인원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장장 2년을 끌어 온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 끝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청신호다.사회 곳곳에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가 감지된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으로 코로나19에 맞서던 기업들은 이제 정상근무를 시작했으며 학교는 이달부터 모든 학생이 등교토록 하고 수학여행도 계획하는 등 우리가 과거에 봐왔던 일상적인 일들이 다시 시작됐다.영업시간 제한에서 풀린 음식점과 주점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자정에 다
사설
안전신문
2022.04.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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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名醫)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편작(扁鵲)의 말처럼 진정한 명의는 병이 커지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고 치료해서 큰 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병을 다스리는 근본이자 시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아프지 않으면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런 상황을 경험한 후에야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산재보험 승인을 기준으로 2021년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828명, 사고사망 만인율 0.43‱이다. 사고사망 만인율로 보면 100만명의 근로자 중 43명이 사고로
기고
안전신문
2022.04.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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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남 김해와 창원의 세척제 제조 및 취급 사업장에서 급성중독사고가 발생했다. 언론에서도 크게 언급됐는데 이 사고로 인해 안그래도 힘든 팬데믹 시절에 모두를 더 힘들게 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 사건을 복기하던 중 이번 중독사고와 판박이 형태의 사고 몇개가 문득 떠올랐다.2000년대 세척제를 취급하는 한국 전자공장의 필리핀 현지 법인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필리핀 현지 공장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사용하는 세척제를 한국에 가져와 분석했는데 제조공장에서 제출한 성분과 다른 물질이 분석됐다. 이 사건의 책임자였던
기고
안전신문
2022.04.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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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잦아드는가 하더니 어느새 벚꽃이 흩날리고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는 새잎이 돋아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이맘 때 쯤이면 우리들 가정에서는 주말에 하루 날을 잡아 겨울 때를 벗겨내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겨울에 사용했던 이불을 비롯한 침구와 겨울옷들을 세탁하고 봄에 사용할 것들로 바꾸는 일들을 하게 된다.또한 우리들 집안 내부뿐만 아니라 지난 여름 장마철의 비바람과 태풍을 견디고 겨울철 눈의 무게를 견디어 내느라 취약해진 건물도 손을 보게 된다. 이런 일들은 사업장과 농가 등에
기고
안전신문
2022.04.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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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장의 안전수칙 및 안전매뉴얼을 가볍게 여기는 풍토, 안전보건관리체계 미비 등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동법의 시행으로 50인 이상 규모의 기업에서는 현장 작동성이 담보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대 핵심요소(▲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위탁시 안전보건 확보 ▲평가 및 개선)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체계를 구축하는 주된 목적은 사고 예방과 안전보건과 관련된 미
기고
안전신문
2022.04.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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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스나이퍼(sniper), 즉 저격수들이다. 지금까지 7명의 러시아군 장성급 지휘관이 우크라이나 저격수들에 의해 희생됐다고 한다. 물론 러시아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말이다.스나이퍼는 매우 동작이 빠른 도요새(snipe)를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총을 잘 쏘는 사람을 부르던 말로 그야말로 특등사수 중의 특등사수인 셈이다.미국 남북전쟁 후 스나이퍼란 말로 사용된 이후 영국의 로뱃 정찰대에 저격수가 정식으로 부대에 편제되기 시작해 제1ㆍ
기고
안전신문
2022.04.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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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중대법을 도입한 배경은 조직이 안전보건에 책임이 있다는 관점이 핵심이다.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은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이행하는 책임행위를 해야 한다.만약 책임행위 위반으로 중대재해를 일으킨 경우 기업과 경영책임자 등에게 징벌적 손해배상 등 엄중한 처벌이 적용될 수 있어 기업경영의 핫 이슈가 되고 있다.그러면 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오늘날 생산조직은 세분화된 기능구조와 최첨단 기
기고
안전신문
2022.04.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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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이슈’가 부각되는 현재,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 컨설팅을 도와줄 기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내 산업안전전문기관인 (사)안전보건진흥원을 찾았다. 이곳에는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더해, 재난안전학박사·공인노무사 등 굵직한 이력과 내공을 가진 조철호 이사장이 있다. 안전신문은 각 기업별로 다른 특성과 환경,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하면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안전보건진흥원의 조철호 이사장을 만나봤다.중대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2.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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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한산업보건협회도 지난 3월 1일부터 중대재해예방실을 신설했다. 산업보건협회 중대재해예방실은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특성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코자 마련했다. 안전신문은 30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안전전문가로서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에 대한 열의가 돋보이는 박동기 대한산업보건협회 중대재해예방실장을 만나 중대재해예방실에서 진행하는 컨설팅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2.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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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제 두달이 돼가고 있다. 시행 이후 중대법은 언론의 주요 관심사였다.안전보건공단이 설립된 이후 지난 두달만큼 ‘안전’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많이 노출된 적이 없었다.하지만 많은 기사를 보면서 중대법에 대해 올바르게 접근하고 있는지 아쉬움을 느낀다.중대법의 핵심은 효율성 중심의 기업경영을 ‘생명존중 경영’으로 바꾸는 것이다.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키 위해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 법의 핵심이다.그런데 많은 기사를 보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것
기고
안전신문
2022.03.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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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까지 유예돼 있어 지금은 일부의 사업장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사회적인 파장은 만만치 않다.우리 지역의 기업 간부들을 만나 보니 그들은 혹시 자신이 모시고 있는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로 인해 처벌받게 되는 일이 생길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월급으로 살아가는 일반 샐러리맨 입장에서 직장생활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에게 징역이나 벌금을 내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 매우 중대한 일임에는 틀림없다.하지만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너
기고
안전신문
2022.03.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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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나 30여년이 지난 고등학생 자녀 세대나 대학입학을 위해 공부하는 영어, 수학의 기본서들이 있다. 성○영어, 수학의 정○ 등이 그것들이다.이 책들을 보면 기본-핵심-종합편 또는 기본-실력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로 기본편만 충실히 공부하면 종합이나 실력편은 굳이 볼 필요가 없을 것이다.중요한 것은 기본을 완전히 익힌 후 문제풀이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인데 기초적인 영문법과 수학공식도 헷갈려 하면서 두꺼운 책만 보는 학생들이 있다.그런 친구들 책을 보면 대부분 앞쪽 명사부분, 집합부분만 새카맣게
기고
안전신문
2022.03.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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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전을 하지 않고는 기업 성장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 산재예방 필요성 인식하고 있으나 여력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 민간안전전문기관을 통한 안전기술 지원 확대해야 안전분야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주)한국안전. (주)한국안전의 성장 배경에는 이범홍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행동이 숨어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주)한국안전의 미래에 대해 이범홍 대표이사를 만나 들어봤다.▲(주)한국안전은 짧은 역사 속에서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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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프로툴 대표이사가 한국산업용재협회 제25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한국산업용재협회는 산업용재유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1975년 창립됐다.2월 16일 협회장 취임식을 앞둔 송치영 대표이사를 금천구 독산동 소재 ㈜프로툴 본사에서 만나 한국산업용재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인터뷰했다.▲한국산업용재협회에 관해 설명해 달라.- 산업용재 업계로는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협회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업, 공장, 건설 등에 필요한 소재나 공구나 장비, 재료 등을 공급하는 단체이다. 회원
인터뷰
임새벽 기자
2022.0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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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안전사고와 직업성 질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부터 시행돼 사업주와 안전보건업무 종사자들 모두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줄어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보건관리전문기관이 있어 찾아가 봤다.창조산업보건센터는 현재 총 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주4일제를 도입했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도 채용 인원을 계속 늘려가고 있으며 안전보건공단 주관 용역사업에서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산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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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은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 경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와중에 건설산업도 광주에서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그것도 건설산업의 꽃으로 칭송받으며 단숨에 주거혁명을 주도한 아파트를 짓다 말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의 비호감에 비호감이 더해진 격이 돼버렸다.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까지 일주일 남았다. 법 시행이 불러 올 공과를 놓고 경영계, 노동계 등 이해 당사자와 학계가 개정·폐지를 줄곧 주장해왔다. 특히 경영계는 기업경영의 족쇄, 이중처벌 및 법 형평성을 지적하며 잠재적 범죄자 양산이라는 이유로 폐지를 주장한다.
기고
안전신문
2022.01.1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