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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순살 아파트’라 불리며 철근 누락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건축업계에서 빈발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리대가 지급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 서울사무소에서는 ‘2023년도 제4차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현장에서 일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영주를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이 화두가 되고 최근 LH 아파트 단지서 철근 누락 사고가 대거 발생,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건설 전반을 관리하는 CM(constructio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3.12.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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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공사의 토지주택연구원 품질시험인정센터 환경시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제가 시행된 이래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 최초로 인증 받은 사례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관리 수준,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것이다.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친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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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이영석)는 6일 경기 양평군 소재 포유종합건설(주)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경기동부지사는 사업장 기술지원 및 캠페인을 통해 다가오는 동절기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대책 수립 및 예방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했다.또 사업장 순회점검을 통해 개구부, 안전난간 설치 여부 등 추락 위험구간에 대해 개선 조치했다.이영석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은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이행과 한파로 인한 겨울철 화재예방 및 한랭질환 예방 기본수칙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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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을 앞둔 시점에서 제주도 내 중대재해처벌법 1호 판결 이후 5건이 법 적용됐고 기소율은 매우 낮은 상황인 것이 지적됐다.최근 진행된 KBS제주의 관련 대담에서 김경희 공인노무사는 제주도 내 중대재해 상황을 알리며 이와 같이 밝혔다.먼저 앞서 판결이 내려진 ‘제주대 기숙사 현장 중대재해’ 사건에 관해 김 노무사는 시스템 동바리 설치 사고 당시 현장 사진과 함께 “발판대가 없고 추락방지 안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산업안전보건 규칙상 안전대 착용, 보호발판대 설치, 추락에 대비해 안전망 설치를 해야 하는데 안전망이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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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설 감리 기술인들은 7시간의 안전교육을 매해 받아야 할 예정이다.6일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 및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기술인의 법정교육 과정 일부를 개편하는 내용의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 3년마다 교육(등급에 따라 35~70시간)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부실시공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건설사업관리(감리) 기술인들이 매년 7시간씩 정기적으로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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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LH가 건설현장 사망사고예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와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6일 평택고덕국제화지구 내 군사시설 이전공사현장에서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지난해 체결한 실천협약의 일환으로 LH 발주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합동점검은 안전난간 등 추락예방 안전조치, 건설기계·장비 안전조치 등 핵심 위험요인을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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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물리적인 안전조치에 대한 문제로 인한 사망사고 보다는 안전작업관리적 측면에서 안전기법에 대한 역할을 준수하지 못한, 관리적 요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패턴을 보인다. 관리감독자 역량, 적정 시기 투입 등을 고민해봐야 한다.”5일 국내 건설업 안전 관련 단체 관계자, 관리감독자 등이 모인 제12회 건설안전인의 밤 자리에서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이와 같이 밝혔다.건설 산재 예방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뛰는 건설안전관리자 등이 모인 만큼 그간의 노력을 얘기하면서도 사고 분석 등을 통해 관리자의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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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며 선포된 부실공사 제로 서울의 건설혁신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의 건설혁신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심층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서울시청이 낸 부실공사 제로 핵심과제는 부실공사 업체 초강력 제재, 주요공종 하도급 전면 금지, 감리의 실질적인 현장감독 시간 확보, 민간공사 관리 사각지대 해소, 민간공사 감리의 독립성 확보, 현장 근로자의 시공능력 향상,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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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4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김포시와 함께 김포시 발주 건설공사장에 대해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점검과 캠페인은 도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의 일부로 ▲기관 간 협력으로 안전보건조치 사각지대 해소 ▲노동자를 비롯한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역량 강화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통해 사고사망자 감축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합동점검단은 화재·질식 등 동절기 안전관리 취약사항과 추락·끼임·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취약분야를 중점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2.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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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회언 대표이사와 정익희 CSO(안전경영책임자)가 동절기 한파 대비 및 안전·화재 사고 예방 차원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이날 실시했다고 밝혔다.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와 이문 아이파크 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장비들을 점검했다. 또 질식사고 방지 측정장비와 작업절차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성남을 찾은 김 대표이사는 밀폐공간 관리이행 현황을 점검,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여부, 위험성평가 작성 여부, 산소농도 측정여부 등을 확인했다.서울 동대문구 이문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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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가 터질 때 마다 지목되는 원인 중 하나인 공사비 과소 책정으로 인한 부실 등을 막기 위해 조달청이 적정공사비 안내서(가이드)를 공개했다.조달청은 4일 내역서 작성 실무 가이드를 제작해 공개했다. 정부 발주 공사에 적정공사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함이다.정부 발주 공사 담당 기관 조달청의 그간 공사원가계산 경험과 노하우가 포함됐다. 실제 업무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사례 중심이다.적정공사비 산정 방법, 공종별 내역서 작성 방법, 유권해석 사례, 예산 확보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조달청 공사비 정보광장’ 이용법도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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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인력 부족 분야인 건설업의 외국인력 활용도 개선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도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선 그간 건설업의 외국인력 활용 관련 정책 변화가 제시됐고 이후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과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본과 대만의 제도와 현황도 제시되기도 했다.첫 번째 발제자인 강성주 대한전문건설협회 노동정책팀장이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관련 제도 개편 및 추진 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어 박광배 대한건설정책연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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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공사 중 상판이 무너지며 2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6명의 부상자가 난 경주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시공사인 극동건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적용돼 처벌 받을지가 관심이다.28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발생한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안전성 강화 공사현장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사고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를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를 하고 극동건설과 또다른 중소 건설현장이 수급을 받은 현장으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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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중소규모 건설업체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이 실시 완료됐다.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 이달 3일, 22일, 23일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건설업체 사업주 350여 명이 참석했고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방법과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사고가 발생하면 근로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이번 중·소규모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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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교량 상판 붕괴사고 시공 측인 극동건설에 대한 불시 감독이 예고됐다.28일 고용노동부는 전날 발생한 위 사고 교량 설치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원인조사에 착수했다며 해당 건설사(극동건설)의 당 현장 외 시공 현장에 대해 신속한 불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고는 전날 11시경 경북 경주시 소재 안계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 현장에서 관리교 교량 상판이 붕괴돼 발생,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다리 거푸집에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돼 저수지로 추락한 사고로 해당 현장은 총 공사금액 약 251억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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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에서 교각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물에 빠졌다.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리를 다쳤다.나머지 5명은 헤엄쳐서 빠져나왔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건설안전
연합뉴스
2023.1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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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조직된 스마트건설 협의체(얼라이언스)의 그간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23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를 24일 오전 킨텍스 제1전시장서 연다고 밝혔다.총회는 인사말,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위원회별로 올해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발표한 이후,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진행된다.얼라이언스는 지금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주요 아젠다(20개)와 추진과제(44개)를 도출했다.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증 및 포럼·전시회 개최 등의 성과를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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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중대재해 유감’ 취지 대표 명의 사과까지 일간신문에 게재된 DL그룹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사측이 제작한 안전관리자들의 현장 영상이 주목이다.22일 DL그룹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안전관리에 진심인 막내들의 하루 일과! 본사와 현장, 둘 다 보여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모습이 소개됐다. 검색어(해시태그)를 보면 플랜트안전팀, 직장인브이로그, 대기업복지 등의 주목을 끌만한 문구를 담은 채 올 9월에 게시된 영상이다.플랜트안전팀의 신입사원이 진행한 해당 영상은 산안법에 따른 사무 업무, 현장 안전교육을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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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각급 기관 및 학교의 발주공사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기관 건설공사현장 안전길잡이’를 제작·배부한다는 계획이다.건설공사 현장의 실제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수록한 이번 자료는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자료다. 시설공사 업무담당자들이 발주자로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역할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안전의식,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제작됐다는 게 전북교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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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이 고개를 숙였다. 부산 현장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에 대한 사과로 유족에 손해배상액과 장례비도 민사상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키로 했다.22일 노동계에 따르면 DL그룹, DL이앤씨, DL건설은 올 8월 발생한 DL이앤씨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신축현장서 창호 보수 작업 중 추락사한 고 강보경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냈고 유족 측과 합의했다.노동자 사망 102일 만의 사과와 103일 만의 합의다.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원청사가 유족에 사과 입장 내고 재발방지 발표 등의 스탠스를 취한 것이다. 고 강보경 노동자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1.2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