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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시공능력평가 16위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건설업계 내 분위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올해 방향을 ‘안전’으로 잡았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반 사업 강화와 함께 신사업 성과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올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안전과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4.0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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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건설공사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규정에 따른 주요 건설작업 및 장비 안전기준을 정리한 ‘2024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 혁신 방안’의 하나로, 건설현장 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규정을 정리해 현장에서부터 체계적 안전관리가 되도록 2017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건설안전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4.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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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킨텍스가 국내 건설유일의 콘크리트 및 관련산업 전시회인 ‘2024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킨텍스는 2021년에 이어 2회를 맞는 ‘2024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를 2024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10,000㎡ 규모의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하고 콘크리트 제조·유통·관리 기술, 콘크리트제품, 시공기술 및 솔루션 등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또 동 엑스포에서는 콘크리트 기술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구매상담회, 콘크리트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3.1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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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망자가 전년 동기(82명) 대비 18.3%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증가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실시된다.아울러 연말에는 공사기간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거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실제 성탄절 연휴 전날인 22일에는 하루 동안 끼임, 충돌, 깔림 등 사고로 인해 총 8명이 사망한 바 있다.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제2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50억원 이상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3.1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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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이 26일 '2023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일퍼니처 임민자 대표, ㈜윤창건설 황성복 대표, ㈜서암 설구호 사장, ㈜해왕건설 문정남 대표, ㈜삼호건설산업 김승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흥그룹은 올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를 제공했다.중흥그룹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건설
건설안전
임새벽 기자
2023.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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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재 사고 원청 대표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이 내려졌다.부산지법은 21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위 사고 원청 대표에 위와 같이 선고했다. 원청 현장소장과 숨진 노동자의 소속 하청업체 대표엔 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내려졌다.사고는 작년 3월 부산시 연제구 소재 업무시설 신축공사장서 주차타워 내부 단열재 부착 작업 중 갑자기 작동된 리프트 균형추에 끼인 노동자가 숨진 것이다. 도급 업체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이행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었고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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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서 나온 전관 카르텔 등 총체적인 LH 문제에 관해 “조직원들이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 말했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서 박 후보자는 LH 문제에 관해 위와 같이 밝혔다.그는 “LH 사장 3년 해봐서 느끼기엔 조직원들이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국가적 책무를 스스로 인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강불식’으로 스스로 자정하는 노력을 쉬지 않아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일견 조직문화를 강조한 것으로 이에 관해 박 후보자는 “조직문화 구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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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내 건설현장 34곳에서 취약요소 546건이 발견돼 현장관계자들에 시정토록 조치됐다.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0월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 차원 민관합동점검 결과를 위와 같이 밝혔다.동절기 화재·붕괴·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한중콘크리트 사용 및 보온양생 계획 등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과 적정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이 점검됐고 546건의 취약요소가 발견된 것이다.청 관계자는 “동절기는 건설현장 내 화재, 폭발, 구조물 붕괴 등 사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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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위치한 건축공사업체 태영건설(주)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등록말소 처분을 받았다.20일 충북도청에 따르면 태영건설(주)에 등록말소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을 받았는데 처분 종료일까지 법상 내야할 실태조사 자료 미제출 건이다.건산법 제49조는 건설사업자의 등록 기준 적합 여부, 하도급 적정성, 성실 시공 여부 판단을 위해 재무관리 상태, 시공 상황 등에 관한 보고를 정부와 지자체에 하도록 했는데 이를 위반했고 처분 조치를 미이행해 업체 등록이 아예 없어진 것이다. 위 건설업체는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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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0일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중 질식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한 건설현장 질식사고 3건 중 2건이 콘크리트 보온양생 중에 발생했다.이는 겨울철에 콘크리트가 잘 굳도록 갈탄, 숯탄 등을 사용해 난로를 피우다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이에 고용부는 콘크리트 양생작업 질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갈탄, 숯탄 등 대신 일산화탄소가 적게 발생하는 연료나 열풍기를 사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부득이 갈탄,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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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현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현장에서 TBM 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위험성평가는 용어 자체를 생소히 여기는 등 노동자 참여로 이뤄져야 하는 현장의 위험성평가는 미흡하다” (국내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 A씨)“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모든 사고의 원인이라 여긴다. 하부 하청업자(오야지) 체계가 없어져야 ‘빨리빨리’ 관습이 사라지고 임금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외국인 노동자 B씨) “작업지시를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으며 작업지시 내용 확인이 안 될 경우 평소 하던 대로 작업을 진행한다. 안전보건교육은 대기업에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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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건설 하도급법 상의 벌점 제도와 관련해 부과 과정이나 투명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하도급법 상 벌점제도 합리적 운용방안’ 보고서를 냈다. 법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완결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현재 하도급법 위반으로 누산벌점이 5점을 초과하면 입찰참가 자격제한, 10점을 초과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는데 실 제재 처분을 받는 업체가 매우 적다는 등의 벌점제도 운용에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어왔다.이들 연구원은 먼저 현재의 경감사유는 원도급 사업자에게 우호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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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해양수산부는 항만 건설공사의 발주기관 및 시공사가 항만건설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만건설 스마트 안전장비 안내서를 제작해 15일 배포한다고 밝혔다.항만 현장 공종별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해 해당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선정하고 장비별 주요 기능과 효과가 담겼다. 관련 법령 지침, 안전사고 유형분석, 스마트 안전장비 대가산정,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운영·관리방안 등이다.장비 활성화를 위해선 내년 상반기 스마트 안전장비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플랫폼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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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3일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지킴을 위한 동절기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일하는 삶의 보호와 행복에 기여한다’는 박종길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담아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 등 점검을 위해 울산병원 공사현장을 찾은 것이다.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동절기 작업현장에서 그간의 진행상황을 살피고 근로자 복지증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챙겼다.박 이사장은 공직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길러온 안
건설안전
권나현 기자
2023.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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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13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양 포스코 홍보교육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동절기 건설현장 질식·중독, 붕괴, 한랭질환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지난달 개정·시행된 데크플레이트 등 거푸집·동바리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일반적으로 동절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늦어져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동바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콘크리트 보온양생을 위해 사용하는 갈탄·숯탄 등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질식사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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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자가 전년 82명 대비 18.3% 증가한 97명이 발생한 가운데 노동당국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찾아 추락, 질식, 화재·폭발 등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조치를 확인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3일 제23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2023년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증가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 먼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유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 사망사고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2021년 12월 28일 집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결빙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3.1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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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한기정 위원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윤학수 협회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시·도회별·업종별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소 건설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거래여건 조성을 위해 공정위가 추진해온 정책을 소개하고 어려운 건설경기에 직면한 중소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기정 위원장은 “건설분야는 원-수급사업자와 근로자, 자재납품·장비임대업자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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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 LH 혁신방안이 담긴 정부의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이 나왔다. 공공주택 공급에 있어 사실상 독점해온 LH를 민간과 경쟁시키도록 하고 LH 전관의 경우 입찰부터 원천 차단키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담았다며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 발표했다.먼저 LH 중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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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안으로 정부가 소음기준 미달 시공사엔 준공을 불허하고 방음 보강지원사업을 기존 융자서 재정보조로 전환을 추진한다. 범죄 양상으로까지 치닫는 층간소음 문제가 임계점에 닿음에 따라 ‘획기적으로 저감’하겠다는 대책이다.11일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미이행시 준공을 불허하는 내용 등이 담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원희룡 장관의 “층간소음 정책의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전환해 더 이상 소음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 공급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에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됐다.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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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달 8일 14시30분께 충남 공주시의 한 사찰 전시실 신축공사 현장서 드라이에어리어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철물 정리 작업 후 내려오던 노동자가 6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드라이에어리어는 지하 채광, 통풍, 물체 전시 등을 이유로 건물 주위에 판 도랑 외측에 설치한 걸 가리키는 것이다. 당국은 유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2m 이상 고소작업 시 이동식비계 또는 고소작업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2.1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