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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선진화의 중심축인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녹색어머니란 매일 아침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들을 지키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다. 회원수가 45만명이나 된다는 녹색어머니중앙회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교통문화 선진화운동으로 여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그중에서도 녹색어머니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으로 등교시간에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상당히 감소되고 있으나 이들이 철수한 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스쿨존에서 조차 적잖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어린이들은 주
사설
안전신문
2008.10.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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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노동부는 하반기 역점 수행할 5대 산업안전보건정책을 밝혔다.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 한국타이어 집단 돌연사, 석면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대책, 서서 일하는 근로자 건강보호대책, 진폐보상제도 개선안 마련이 바로 그것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두루 담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대통령 사돈기업과 국내 최대 기업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국내 산업안전보건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에 대해 안전인들은 크게 환영하는 모습이다.이날 여성 최초 산업안전보건국장에 임명된 정현옥 국장은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 조사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당초 알려진 것보다 백혈병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국장의 발언은 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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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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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20대 국정 전략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새 정부 출범 때 내세운 5개 국정지표, 즉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 대국’, ‘성숙한 세계국가’를 기초로 해 그 아래 각각 4개씩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 20대 국정 전략이며 전략별로 5개 과제를 설정해 100대 국정 과제를 국민에 제시한 것이다.이 가운데 들어있는 국민안전과제는 ‘능동적 복지’와 ‘성숙한 세계국가’의 범주에 속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위해 대통령은 ▲재난관리체계 통합 ▲깨끗한 물과 공기,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 ▲여성과 어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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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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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은 안전관리통합기구인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은 날이다. 행정안전부출범후 첫 국정감사라 그런지 각 의원들의 열띤 질문공세는 흡사 융단폭격을 방불케 했다.이날 행정안전부의 국정감사를 지켜본 많은 안전인들의 표정에는 실망감이 역력했다.안전관리의 최고 지휘기관인 행정안전부에 대해 안전과 관련해 질의를 한 의원은 아무도 없었다. 몇몇 의원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질의를 할 것이란 포부(?)를 내비쳤으나 질의시간이 짧아서였는지는 몰라도 안전은 집안 한구석에 던져 놓은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국정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자료제출과 관련된 사항으로 갑론을박만 하다가 결국 40분 만에 정회가 선언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안전관련 자료도 이전에 언론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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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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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유제품의 멜라민 파동은 이제 세계적인 문젯거리로 덩치가 커질 만큼 커졌다.인체에 해를 끼치는 멜라민은 특히 우유제품에 포함돼 있어 그 주된 피해자가 어린이다.젖을 먹는 영아들은 첫째 이 멜라민 우유를 직접 섭취하고 있으니 그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둘째로 이 멜라민 우유가 원료로 함유된 과자 등을 많이 먹는 어린이들이 그 주된 피해자들이다.현재 성인들에겐 커피 관련 제품에 멜라민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여 나라가 온통 식품파동에 휩쓸리고 있다.다만 그 중에서도 멜라민이 유제품에만 들어 있어 그 추출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위로가 될 뿐이다.인체에 유해한 멜라민을 하필이면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유제품에 첨가한 것일까.이것은 기발한 속임수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다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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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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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멜라민 파동이 확산되고 있다.분유에 섞인 멜라민으로 시작된 중국발 먹거리 괴담은 어린이들 과자 전체, 아니 모든 중국산 식품으로 번지고 있다.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메이드 인 차이나 식품’은 ‘불량식품’이라는 등식까지 성립된 상태다.사실 중국산 식품은 지금까지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십수년 동안 하나하나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식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다.값이 싸다는 이유로 우리의 식탁을 점령해 버린 중국산 먹거리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어쩌면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 중국산 불량식품에 내성(耐性)이 생겼을지도 모른다.중국산 식품이 나쁜 것은 알지만 “그 정도쯤 이야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은 별 문제 없잖아”라는 식으로 생각하기까지 한다.항생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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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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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의 100개 유형을 분류하고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적극적인 안전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말이 쉬워 사고사망률을 50% 줄인다는 것이지 이를 숫자로 따지면 그 결과는 엄청난 것이 된다.연간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이 3만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잡혀 있는데 이를 절반으로 줄인다면 해마다 1만5000명의 생명을 구하는 그야말로 대단한 결실을 거두게 된다.“1년에 3만명이 죽는다”고 해도 우리는 그저 귀로 흘려듣게 마련인데 생각을 바꿔 3만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치면 이 보다 더한 참사가 있겠는가.더욱이 안전담당기관의 노력으로 한해 1만5000명의 목숨을 구해낼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발벗고 나서야 마땅하다.지난 정부에서도 자연재해로 큰 타격을 입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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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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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정보화 사회다. 인터넷과 IT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핸드폰 등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는 이제 모든 내용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한마디로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 정보 가운데 양질의 정보가 있는가 하면 근거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내용의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허위정보도 있다. 과거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데 노력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안전분야에도 다양한 정보가 국민에게 제공된다. 정부 부처, 정부 산하기관, 협회, 학회, 대학 등은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러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전달한다.태풍에 대비하는 법,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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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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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치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시작은 있으되 끝이 미미한 것이 용두사미(龍頭蛇尾)요, 이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공직사회의 대국민 안전 챙기기다. 나팔은 크게 불지만 원님행차처럼 뒤끝이 싱겁다.특히 근로자의 인명과 직결된 치명적 재해에 대해서도 그동안 열심히 ‘주의’ 나팔을 불어댔건만 결실이 보이지 않는다.새 정부 들어 이같은 지난 관행이 재해감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고 국민생활안전은 물론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안전보건을 챙기는 ‘산업안전문화 선진화방안’을 내놓았다.이런 때 쓰는 말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마,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고소원(固所願)이라 할 것이다. 불감청 고소원(不敢請 固所願)이라 함은 ‘감히 청하지는
사설
안전신문
2008.10.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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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내 금융시장에 미국발 리먼브라더스 쓰나미가 강타했다.미국의 월스트리트를 주름잡던 대형 투자은행의 파산으로 국내 주가와 달러 환율이 요통쳤다.유가급등과 9월 위기설의 파도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만 바다 건너 미국에서 전해진 비보에 국내 금융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졌다.가뜩이나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 기업들은 향후 대응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움츠리는 모습을 보이자 안전관계자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다.생존을 논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논의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능동적인 안전이 아닌 수동적 안전, 어쩌면 하기 싫어 억지로 하는 일이었기에 그 여파는 더 커질 것이라는 짐작이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의 안전은 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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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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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쓰는 글로벌(global)이란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 “전 세계적인…”이란 뜻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글로벌’이란 단어 하나는 그야말로 세계 여러 나라의 국경을 없애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예컨대 ‘글로벌’이란 단어가 붙은 것 중의 하나로 글로벌 에콜레이블링 네트워크(Global Ecolabelling Network)란 게 있다. 이는 상품에 환경 레이블을 채용하고 있는 나라와 지역 중 1994년 상호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이 조직의 의의 역시 일정 국가 일정지역 간에 국경을 없애 세계란 큰 덩어리로 발전하는 데 있다.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서 실행 글로벌포럼’은 세계 각국의 심각한 산업안전보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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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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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미국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뉴스지면을 장식했다.다른 나라의 자연재난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재앙을 앞두고 있는 혈맹국에 대한 관심(?), 아니 이보다 앞서 정유시설이 밀집한 이 지역이 초토화되면 그렇지 않아도 유가 때문에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국내 경기가 더욱 나락으로 빠질까 숨죽이며 주목했다. 다행스럽게도 ‘구스타브’는 루지애나주 일대를 강타했지만 지난 2005년 이 지역 일대를 강타했던 ‘카트리나’에 비하면 그 피해는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피해가 적었던 것은 허리케인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카트리나’ 피해 이후 미국은 허리케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왔다.지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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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9.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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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정부의 안전정책을 살펴보면 한 눈에 ‘안전격상’을 읽을 수 있다. 구 참여정부 땐 행정자치부 산하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재난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을 기울였다. 소방방재청은 몇 차례 대형사고를 거친 뒤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진 특별 국가재난방지기구였다. 그러나 소방방재청은 규모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초대형 사고와 다반사의 잦은 재난에 일일이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재난 예방에서도 그렇고 재난 발생 후엔 또 미흡한 사고보상등으로 다중 후유증을 유발했다. 신 정부에선 행정자치부가 행정안전부로 바뀌었다. 그야말로 ‘안전’의 중요성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안전 담당 차관을 두고 그 아래 재난안전실을 설치해 사고 예방과 대처는 물론&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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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9.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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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푹신한 의자는 권위의 상징이다.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 위에서 직원들의 결재서류를 검토하는 모습은 성공한 기업가 또는 직장인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통한다. 그래서일까. 대다수 근로자나 사업주들은 보다 크고 편안한 의자를 향해 오늘도 딱딱하고 작은 의자 또는 의자도 없이 서서 열심히 일한다.최근 노동부는 의자도 없이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산업안전보건법상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때때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잠시나마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서비스업체 직원은 고객을 응대할 때 당연히 서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근로자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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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9.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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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년 8·15 경축사에서 안전부터 확고히 할 것을 선언했다.이날 대통령의 경축사는 실로 10여년 만에 들어보는 속이 후련한 연설이었다.대통령은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려면 무엇보다도‘기본’부터 다시 돌아봐야 한다며 그동안 고도성장 과정에서 우리가 소홀히 한 것, 우리가 놓친 것들을 다지고 채우자고 역설했다.대통령이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켜 대한민국을 안전선진국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음을 우리는 크게 환영한다.그리고 대통령은 우리의 ‘국가안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국민 개개인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인간안보’를 선언했다.그러고 보면 ‘인간안보’라는 말이 참으로 새롭고 신선하다.특히 항시 위험노출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에는 귀를 뻥 뚫어 주는 것 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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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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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새벽 은평구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를 진압하던 조기현, 김규제, 변재우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화재현장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인명구조를 위해 위험천만한 화마 속으로 들어갔다가 건물붕괴로 매몰, 순직했다.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속으로 자신의 몸을 던진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숙연해진다.소방방재청 순직소방관 사이버 추모관에는 83년 이후 최근까지 71명의 소방관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돼 있다.7년전 홍제동 참사로 6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은 후 격무와 위험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현실이 조명되며 이제는 바꿔 보자고 모두가 한목소리르 냈지만 최근까지도 급류에 휩쓸린 국민을 구하다가, 골프연습장 화재를 진압하다가, 나이트클럽에서 인명구조활동을 하다가 고귀한 생명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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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8.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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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연이어 35도에 육박하고 밤에도 잠을 이룰 수 없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모방송국에서 지난날의 오싹한 추억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TV프로그램이 리바이벌돼 화제다. 20세기형의 오싹함과 두려움보다는 21세기 CG와 볼거리로 무장해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도 있지만 한여름밤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줘 매년 되풀이 해도 식상하지 않다. 산업현장에도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물(?)이 있다. 여름철 뿐아니라 사시사철 산업역군을 괴롭히는 장본인은 바로 석면이다. 석면은 섬유모양의 광물질로 청석면, 백석면 등 6종이 있으며 내화성, 단열성, 내구성, 절연성, 유연성 등이 어느 물질보다 뛰어나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섬유제품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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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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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책임감리 물량을 축소하는 새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의결돼 이 제도의 내년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 국내 감리제도는 종전 발주처 감독관과 민간 감리자가 동시에 건설현장에 주재하면서 시공자에 대한 적절한 지도감독이 곤란했던 단점을 개선, 지난 94년 이후 감리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강화한 책임감리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그런데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책임감리 의무 공공공사를 100억원 이상(22개 공종)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바꾸고 책임감리 의무면제 발주기관도 현행 12개에서 6개(철도시설공단, 컨테이너부두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산ㆍ인천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기관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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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8.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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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에 위험 있고 사람 많은 곳에 사고가 따르게 마련이다. 원래 고대 올림픽이 열리는 곳은 가장 안전한 성역이었다. 여자들은 접근이 금지됐고 남자들만이 발가벗은 몸으로 경기를 치렀다. 원시적의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냥 등에서 달리기를 잘해야만 했다. 또한 국가생성 후에는 발빠른 밀사들이 정보와 뉴스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제공하는 기능을 가져야 했다. 육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대올림픽이 근거가 될 수밖에 없다.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776년에 제1회 고대올림픽이 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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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08.08.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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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산업재해율이 지난해보다 0.01%P 낮아진 0.35%로 집계됐다. 고유가, 물가상승, 광우병 파동 등등 곳곳에서 암울한 소식뿐인데 그나마 산업재해율이 떨어졌다는 것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1/4분기까지만 해도 안전전문가들은 올초 발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산업재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쉽게 말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안전에 신경 쓸 여유가 있는가’라는 추측에서 비롯된 예측이였다. 이명박 정부가 시작되고 시행된 각종 사고 절반 줄이기 노력이 벌써 결실을 맺은 걸까? 다행스럽게도 산업현장의 재해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nb
사설
안전신문
2008.08.1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