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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화정1, 화정2)이 지난 1일부터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임기를 시작했다.33세의 젊은 정치인이지만, 정당 실무자로서 10년 이상을 활동하며 정무감각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박현우 의원을 1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힐스테이트에코덕은에 위치한 엠케이스페이스에서 만났다.▶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통과…의원활동 1년간 가장 값진 성과지난 1년간 의정 활동을 회고한 박현우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통과시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어릴 적부터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터뷰
임새벽 기자
2023.07.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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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은 글로벌 국제경쟁시대에 인간존중 이념의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보전하고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손실을 방지하며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의 기업경영 제반요소의 신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돼 기업과 근로자가 일터에서 더욱 큰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도적 혁신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 주
사설
안전신문
2023.06.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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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부터 영상 공모전 및 온라인 퀴즈 대회까지 우리 사회에 안전보건문화를 전파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펼쳐온 단체가 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그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때로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정책에 대한 제언을, 때로는 근로자들을 만나 일터에서의 실질적인 안전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현재는 고용노동부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해 더 활발한 산업보건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정혜선 회장을 만나 한보총의 활동과 앞으로
인터뷰
김지명 기자
2023.06.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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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 풍수해 예방대책에 나섰다. 국지적·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범정부 풍수해 대책점검 특별팀(TF)’을 가동하고 6월말까지 매주 3회씩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지하공간 침수 예방 및 관리강화 방안 ▲대국민 행동요령 등 홍보 강화 ▲하천 범람, 도시 침수예방 및 관리대책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대책을 중점
사설
안전신문
2023.06.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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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동족상잔의 최대 비극인 6‧25전쟁 73주년이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가 할 일은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난 일을 거울삼아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일이다.6·25전쟁은 한반도를 초토화시킨 민족의 참극이다. 전쟁은 3년만에 휴전으로 총성이 멎었으나 지금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런 상황에서 올해 전쟁 73년, 휴전 70년, 한미동맹 70년을 맞는다.오늘날 우리 젊은 세대들은 상당수가 전쟁과 휴전의 아픔은 물론 ‘한미상호방위조약(약칭 한미동맹)’의 진의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6·2
사설
안전신문
2023.06.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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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될 항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중재재해처벌법이 시행됐고 올 들어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경영체제 등 자기규율에 대한 화두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타 산업에 비해 건설현장은 사망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전체 산업 대비 약 8.5%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의 비중은 전체 산업 대비 50%를 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건설현장과 안전관리는 불가분의 관계로 매우 필수적이다.어느덧 장마철이 성큼 다가왔다. 장마철은 계절적인
기고
안전신문
2023.06.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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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슈퍼 엘니뇨현상에 따른 이상기후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 가뭄, 집중 호우, 대형 산불 등이 나타나면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예사롭지 않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일찍 다가온 무더위로 여름철 온열질환자 예방에 빨간불이 켜져 산업현장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온열질환 예방조치에 대한 사업장 점검을 이달부터 시작, 9월초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먼저 고용부는 사업장에 20일간의 자율 점검기간을 부여하고 이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사설
안전신문
2023.06.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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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는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아침 출근길 사고가 발생해 시민 14명이 다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지난해 정기검사와 한달전 정기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음에도 사고가 발생해 부실점검 의혹이 제기되며 “불안해서 타겠나?” 하는 경종이 울려 퍼졌다.국토교통부는 “사고 즉시 철도안전감독관과 철도경찰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13일 사고현장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라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곧바로 교체할 것이
사설
안전신문
2023.06.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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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는 시골집에는 난방과 온수를 만드는 기름보일러가 있고 연료로 사용되는 등유를 저장하는 탱크가 2개 있다. 평상시에는 귀한 줄 모르고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설비다. 그런데 이 설비에 기름을 채우려고 하면 약간의 스트레스가 밀려온다. 왜냐하면 기름의 양과 기름의 가격에서 불공정한 사례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해결 방법도 딱히 없으니 또 얼마나 속아야 하는가? 그래서 여기 저기 주유소를 바꿔 보지만 결과는 거의 유사했기에 속만 타고 선택의 여지마저 없으니 자포자기하고 또 속으려고 작정하고 기름을 넣고 있다
기고
안전신문
2023.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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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안전보건분야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및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연결고리를 가지면서 안전보건분야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위험성평가라고 생각한다.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결정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정부에서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사고사망자 비율)을 OECD 평균수준인 0.29‱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감축
기고
안전신문
2023.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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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는 장쾌한 우주 드라마였다.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하늘높이 솟아오른 지난달 25일은 한국 우주개발의 새로운 장과 함께 우주산업시대를 열어놓은 기념비적인 날이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사례로 지구촌의 이목을 코리아로 집중시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은 국산 인공위성을 발사하려는 우주 강국의 꿈을 실현시킨 쾌거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
사설
안전신문
2023.06.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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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6일은 현충일이다. 호국보훈의 달 우리가 할 일은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난 일을 거울삼아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일이다.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인 6·25전쟁은 3년 만에 휴전으로 총성이 멎었으나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6·25전쟁은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지원 아래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공산군에게 ‘폭풍 224’ 명령을 발동, 38선 접경 11개 전역에서 선전포고도 없이 불법 남침해 일어났다. 유엔군이 우리를 도와 참전하고 중공군(인민지원군)이 북한을 지원하면서 국제전 양상으로 격화
사설
안전신문
2023.06.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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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개정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새로 제정되면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해마다 459명의 건설근로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는 일반 산업의 1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안전신문은 건설기술인들의 권리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전관리기술인회 회장을 만나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 건설기술인협회가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중대법 시행 후 기업 안전투자 증가 등안전관리에 긍정적 부분도 많
인터뷰
김지명 기자
2023.06.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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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실천운동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열쇠이자 인간존중‧공존공영의 핵심이다. 안전문화는 인류문명과 함께 진화하면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동행할 것이다. 생활 속의 안전문화가 꽃피워질 때 아름다운 사회가 온누리에 드리워진다. 여기에는 백마디의 말보다 한걸음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안전문화는 국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안전하고 국가가 융성한다는 말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민주사회의 진리이자 교본이다. 각종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산재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천재지변·사고는
사설
안전신문
2023.05.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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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내렸던 비상사태를 3년4개월만인 지난 8일 해제 조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코로나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규제를 푸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해제, 확진자 격리기간 5일 권고, 해외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등으로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코로나 규제가 풀린다고 해이해지거나 경계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문제는 코로나가 완전 퇴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으로 바뀌었
사설
안전신문
2023.05.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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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재선충이 들어온 지 35년이 넘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현재가 2014년 이후 최대 위기이고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해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현재의 방제방법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들 아우성이며 얼마나 많은 소나무가 죽어야 하는지 혹자는 소나무가 없어져야 재선충병이 끝난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벌채(단목, 모두베기)와 훈증, 파쇄, 그리고 화학적 방제(수간주사)로 구분해 실시하지만 효과는 미흡한 채로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산림청은 재선충 치료제는 없고 감염되면 100% 고사된다는 주장을 하
기고
안전신문
2023.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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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안전사고’라는 말이 끊임없이 회자된다.왜 그럴까? 안전사고는 다양한 현장에서 평소 안전관련 교육의 미비 또는 부주의로 일어나는 사고를 일컫는다. 넓은 네거리 신호등에서 파란불이 깜빡거리는데도 뛰어들거나 우회전 도로에서는 일단 멈춰야 하는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운전자, 스쿨존에서도 규정 속도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 등 안전사고 유발위험사례들은 도처에 널려 있다.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나 보드를 퀵보드를 타는 사람, 차량 사이를 곡예하듯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가는 배달 오토바이도 안전사고 유발 위험성을 안고 달린다
기고
안전신문
2023.05.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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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오폐수처리장, 정화조, 맨홀 등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산소 부족 및 유해가스에 의한 질식사고가 발생한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마냥 반갑기만 할 것 같은 이 계절에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최근 10년(2013~2022년)간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355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153명(43.1%)이 사망했고 계절별로는 봄철(3~5월)에 가장 많이 발생(52건, 28.4%)했다. 공기 중 산소농도의 정상 범위는 18~23.5%로 산소결핍은 18%
기고
안전신문
2023.05.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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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지속 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소사업장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하고 현재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 활동을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을 만나 들어봤다.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 설립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안전문화 정착되도록 선택과 집중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사업 추진” “원·하청 기업 중심의 실용적 산재예방사업 전개 사후관리 포함한 품질 중심 컨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3.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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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랑스에 다녀왔다. 37년 전 필자가 KBS 파리 특파원으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는 도로에 가득한 개의 배설물이 우리 가족을 맞았었다. 예술의 도시 파리의 첫인상이 개 배설물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대단한 애견가인 파리장들이 왜 개X을 스스로 처리하지 않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얼마인데 개X 정도는 시에서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이란 생각을 하면서 자칫 밟지 않으려 발밑을 조심하며 3년을 보냈다. 하기야 분뇨를 길거리에 마구 버리던 시절, 오물
칼럼
안전신문
2023.04.2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