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최근 빈발하는 지하철 사고와 관련해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지하철 운영사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제3차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는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화재사고와 2월 부산 지하철 환풍기 낙하 사고 등을 계기로 지하철 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앙선 원덕~양평역 시운전열차 추돌사고 ▲지하철 5호선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4 10:11
-
보행자 중심으로 법제도를 정비하고 보행환경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정부는 13일 제28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보행안전 종합대책과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평가를 논의했다. 정부는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속도제한구역(간선도로 50km/h·이면도로 30km/h) 지정을 확대하고 제한속도 30km/h 내 주요 법규위반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한다. 또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행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행환경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교통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3 16:40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대비해 고속도로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는 등 정부 각 부처들이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만들기 위해 제28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추석연휴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보행안전 종합대책,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평가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상황인력 보강 등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주요 고속도로에 무인비행선 4대와 암행순찰차 21대를 집중 운용해 교통사고 예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3 15:07
-
승강기안전공단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기술‧행정분야 정규직 채용형 인턴과 기술분야 정규직원을 모집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4일 서울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박람회’에서 정규직 채용형 인턴과 기술분야 정규직원 모집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취업박람회뿐 아니라 2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와 27일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7 취업정보 설명회’에도 참가한다. 14일 행사에는 공단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3 14:36
-
경기도 양평군 경의중앙선 선로에서 시운전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기관사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4시 30분께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구간 원주 방향 철로에서 박모(45)씨가 몰던 시운전 열차가 앞서 가던 시운전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들 열차는 새로운 자동정지장치를 시험하기 위해 시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장치 시험을 위해 양쪽 열차에 탔던 이모(64)씨 등 시설 관계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은 이날 오
행정안전
연합뉴스
2017.09.13 13:21
-
행정안전부가 등산인들의 생명줄 역할을 하는 국가지점번호판 확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산과 들에서 국민의 위치찾기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댐·보 등 전국 55만개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면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와 유지·관리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악지역에 산재돼 있는 2만여개의 송전철탑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키로 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에 소요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3 12:29
-
승강기 안전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UCC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7 승강기 안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 내용은 ▲생활 속 승강기안전 ▲안전하고 편리한 승강기 이용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 승강기 안전이용방법 등이며 특히 올해는 승강기안전과 관련한 웹툰도 공모한다. 승강기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결과는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0월 17일 발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3 09:43
-
행정안전부가 폭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용역을 앞당겨 복구 시기를 앞당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1~12일과 14~16일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6개 시·도, 24개 시·군·구에 대해 피해 이전으로 원상회복될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우피해 당시 2017세대·5268명에 달하던 이재민은 현재 5세대만을 남기고 모두 살던 집으로 돌아갔고 남은 이재민 5세대는 주택수리가 마무리되는대로 귀가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피해 1722건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조기에 발주해 3억원 미만 복구공사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2 13:53
-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10개국의 유해물질 관련 기관들이 모여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국가간 정보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2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12일 인천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정보 교류와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10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홀름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2 11:21
-
대규모 태풍 피해가 많았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의 대응태세 및 협력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2003년 9월 12일 제14호 태풍 ‘매미’의 상륙으로 131명이 사망·실종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과거사례를 분석해 가을 태풍 가능성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51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태풍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26.2개가 발생해 3.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줬으며 올해는 제17호 태풍까지 발생했고 가을에 1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11 14:33
-
11일 오전 시간당 116㎜의 장대비가 내린 부산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중구 동광동에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1∼2층짜리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다. 다행히 주민 1명이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나왔고, 119구조대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옆 건물에 있는 노인 1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건물 잔해를 걷어내며 수색을 해봐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서구 천마산터널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행정안전
연합뉴스
2017.09.11 12:19
-
서울시가 다가오는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점검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1일부터 22일까지 자치구·교통공사·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350곳, 종합여객터미널 5곳, 지하철역 277곳 등 다중이용시설 6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점검 대상이 된 전통시장은 대부분 불에 쉽게 타는 천막이나 목재들로 다닥다닥 붙어 있고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올해 3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화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9.11 10:40
-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제5차 한·중·일 재난관리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재난관리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한·중·일 재난관리 기관장회의는 2008년 12월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거론되기 시작해 2009년 10월 일본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총 5차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중국 민정부 부부장, 일본 내각부 방재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08 15:23
-
자살예방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 참여자들이 자살예방 총괄부처를 총리실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권도엽, 이채필, 최인영)은 7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국회도서관에서 ‘자살예방 범국민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김상훈, 최도자, 박인숙, 윤호중, 전혜숙, 김정우 의원 주최로 개최됐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살 사망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일본, 핀란드의 선진 자살예방정책 등을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9.07 16:52
-
사회재난 피해자 생계비 지원이 빨라지고 시설물 안전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현행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개선 필요사항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재난 피해자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복구비 등(생계비, 구호비 등)의 선지급 대상, 비율 등을 규정해 적용대상을 자연재난 피해자 뿐아니라 사회재난 피해자까지 확대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긴급구조전화서비스 통합·연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07 11:32
-
앞으로 승강기 안전관리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법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4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전국적으로 20만명에 달하는 승강기 안전관리자는 3년마다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법정교육을 인터넷 원격 교육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인터넷 원격 교육이 형식적으로 실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10분 간격으로 나오는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 단계의 교육이 진행되며 종합 평가에서 기준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07 11:28
-
한국과 러시아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러시아의 재난총괄기관인 비상사태부 블라디미르 푸츠코프 장관을 만나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한국과 러시아 양국 장관은 갈수록 대형화되고 빈번해지는 최근의 재난 추이를 고려할 때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러 간의 협력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재난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해 5월 한국 국민안전처와 러시아 비상사태부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07 11:20
-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김 의원이 발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1만25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 졸음운전사고가 9108건, 승합차 741건, 화물차 2369건, 특수차량 67건, 이륜차 사고 80건이었고 기타차량 사고가 175건이었다. 졸음운전의 경우 1만2540건의 사고에서 총 566명의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9.07 10:48
-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점검이 전개됐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일부터 29일까지 26일간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200여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17.09.06 15:43
-
국내·외 지진 전문가들이 모여 지진방재대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지진방재대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지진대책을 연구하는 전문가, 연구기관·대학, 지진담당 공무원 등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 9·12지진 발생 이후 1년 동안 추진해 온 지진방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국내·외 지진대책 연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12지진으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컸던 활성단층조사에 대해서는 일본과 미국의 활성
행정안전
안현진 기자
2017.09.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