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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유난히 안전과 관련된 키워드가 많은 한해였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한 원년이면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이태원 참사도 발생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수습 현장에는 항상 이 단체가 함께 했다. 1996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시민의 ‘안전동행 파트너’가 돼 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신문은 강호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만나 지난해 화두가 됐던 사건에 대한 견해와 평가, 그리고 2023년 새해 역점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안전은 실천하고 행동해야
인터뷰
김지명 기자
2022.12.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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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극약 처방’에도 좀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는 산업재해 문제. 특히 멀리는 산업화 이후부터 대두돼왔던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펼쳐지질 않아 발생하는 추락사고 등 ‘후진국형 재해’가 줄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오랜 기간 안전전문 준정부기관에서 추락 예방조치 수립·전파 등으로 잔뼈가 굵은 ‘산업안전 전문인사’ 김동춘 교수를 본지가 만났다. 전세계에서의 대한민국 체급에 맞게 그간 줄기차게 시행됐던 정부 주도의 산재예방정책에서 탈피해 역량 있는 기업의 자율 예방책으로 가야 한다는 김동춘 교수. 이는 현 정부
인터뷰
신용승 기자
2022.11.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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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약품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보다 더 알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하는 국내 선도 메디컬 기업이다. “위험은 현장의 정리 정돈 되지 않은 지저분함에서 시작되고 직원들의 안일한 마음가짐에서 증폭된다”고 강조하며 일진약품을 이끌고 있는 조길수 회장을 만나 안전에 대한 철학과 앞으로의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최고의 안전은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만드는 것” "육체노동이 이뤄지는 모든 현장에밴드 등 일상용품 뿐만 아니라응급상황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전문적인 응급용품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안전제품은 알기
인터뷰
신용승 기자
2022.11.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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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산업현장 안전을 위해 교육, 정부 위탁사업, 국제협력 사업, 노사협력 증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써온 (재)한국산업훈련협회. 한국산업훈련협회는 지난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한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안전신문은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는 살리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통합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6년간 한국산업훈련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태성 이사장을 만나 안전에 대한 철학과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중대재해처벌법 취지 살리되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에
인터뷰
신용승 기자
2022.09.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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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공사 안전 확보, 고소작업 추락 예방을 목표로 법정의무교육, 체험실습훈련, 구조설계 및 안전진단, 시험인증 및 품질검사 등을 수행 중인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이 2022년 하반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국비계기술원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를 어느 조직과 단체보다 빠르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이유를 찾는다면 아마도 안전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구성원들의 마음가짐과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그 구성원들의 중심에서 한국비계기술원을 이끌고 있는 이인복 부원장을 만나 기술원의 미래와 안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8.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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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인천시의원(국민의힘·강화군)이 지난 5일 인천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제1부위원장에는 신영희(국민의힘·옹진군), 제2부위원장에는 문세종(더불어민주당·계양구4) 그리고 위원으로는 신성영(국민의힘·중구2), 이강구(국민의힘·연수5), 김대영(더불어민주당·비례), 박판순(국민의힘·비례), 장성숙(더불어민주당·비례), 박창호(국민의힘·비례), 조성환(더불어민주당·계양1), 유승분(국민의힘·연수3), 임춘원(국민의힘·남동1), 임지훈(더불어민주당·부평5) 등으로 구성됐다.박용철 위원장
인터뷰
임새벽 기자
2022.07.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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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전하는사람들, 주식회사라는 표시가 없었다면 회사 이름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수많은 안전관련 민간기관들은 마치 유행처럼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또는 관련 협회의 명칭과 유사한 이름으로 회사 이름을 작명했다. 묻어가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그만큼 자신감이 없는 것일까? 이러한 현실 속에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당당히 앞세워 그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주)안전하는사람들의 이효배 대표이사를 만나 그들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안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해야 효과가 커 한발 앞서
인터뷰
신용승 기자
2022.07.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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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파트 붕괴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안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한국건설가설협회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협회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을 만나 올 하반기 건설가설협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일과 가설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들어봤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줄이려면자재납품 일일단가방식 도입 및시스템비계 임대시 비용 지원하는안전보건공단 클린사업 재정 지원 확대기존 강관비계 시스템비계로 교체시폐기보조금 지원제도도 도입해야▲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6.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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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산업은 ‘양심산업이자 생명산업’ 제조자가 양심과 철학을 갖고 제대로 만들어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제품 만들어야 유관기관과 함께 미인증·불량 보호구 제조·유통·사용 획기적 근절방안 마련할 것”국내 안전산업을 대표하는 (사)안전보호구협회 회장에 한재원 제일뢰스텍 대표가 지난 연말 총회에서 선출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안전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보호구산업은 양심산업이자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는 한재원 안전보호구협회 회장을 만나 국내 안전산업과 협회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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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이슈’가 부각되는 현재,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 컨설팅을 도와줄 기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내 산업안전전문기관인 (사)안전보건진흥원을 찾았다. 이곳에는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더해, 재난안전학박사·공인노무사 등 굵직한 이력과 내공을 가진 조철호 이사장이 있다. 안전신문은 각 기업별로 다른 특성과 환경,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하면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안전보건진흥원의 조철호 이사장을 만나봤다.중대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2.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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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한산업보건협회도 지난 3월 1일부터 중대재해예방실을 신설했다. 산업보건협회 중대재해예방실은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특성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코자 마련했다. 안전신문은 30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안전전문가로서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에 대한 열의가 돋보이는 박동기 대한산업보건협회 중대재해예방실장을 만나 중대재해예방실에서 진행하는 컨설팅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2.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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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전을 하지 않고는 기업 성장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 산재예방 필요성 인식하고 있으나 여력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 민간안전전문기관을 통한 안전기술 지원 확대해야 안전분야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주)한국안전. (주)한국안전의 성장 배경에는 이범홍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행동이 숨어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주)한국안전의 미래에 대해 이범홍 대표이사를 만나 들어봤다.▲(주)한국안전은 짧은 역사 속에서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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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프로툴 대표이사가 한국산업용재협회 제25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한국산업용재협회는 산업용재유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1975년 창립됐다.2월 16일 협회장 취임식을 앞둔 송치영 대표이사를 금천구 독산동 소재 ㈜프로툴 본사에서 만나 한국산업용재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인터뷰했다.▲한국산업용재협회에 관해 설명해 달라.- 산업용재 업계로는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협회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업, 공장, 건설 등에 필요한 소재나 공구나 장비, 재료 등을 공급하는 단체이다. 회원
인터뷰
임새벽 기자
2022.0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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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안전사고와 직업성 질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부터 시행돼 사업주와 안전보건업무 종사자들 모두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줄어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보건관리전문기관이 있어 찾아가 봤다.창조산업보건센터는 현재 총 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주4일제를 도입했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도 채용 인원을 계속 늘려가고 있으며 안전보건공단 주관 용역사업에서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산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2.0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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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건강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이중적인 인식을 고쳐야 한다.”국내 산업현장의 현실을 명확하게 지적하는 말이다.20년간 사업장을 무재해로 이끌어 오고 있는 영창케미칼의 이성일 대표이사는 안전이 사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했음을 지적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각성을 강조했다. 안전신문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이성일 대표이사가 생각하고 있는 안전과 영창케미칼의 안전활동에 대해 소개한다.▲영창케미칼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국산화에 탁월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첨
인터뷰
정로순 기자
2021.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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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로 내공을 쌓고 일선 현장에서 재해예방기술을 앞장서서 지도하고 있는 제이세이프티 정정교 대표이사. 갈수록 재해예방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정부가 주관한 기술지도 역량평가에서 지난해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은 바 있는 제이세이프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안전신문은 제이세이프티를 이끌고 있는 정정교 대표이사를 만나 안전에 대한 그의 소신 등에 대해 들어봤다.▲본인 소개와 함께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19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1.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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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안전관리 컨트롤기관 설립해안전규제 및 제도 정비해야” “정부는 안전 관련 정책 입안·조정만 하고 집행은 공공기관·협회·예방기관이 해야” ▲건설전문가로는 최초로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이자 안전 공공기관 출신으로서 현재 국내 산업안전관리의 문제점은 무엇이라 보는지.- 먼저 국내에는 아직 없는 안전관리 컨트롤 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안전관리 컨트롤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책임지는 곳이 하나 없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으로 안전관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1.10.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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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안전은사업주가 1차적 책임져야중대재해처벌법은 결국기업의 리스크 감소시켜안전한 일터 만들어 줄 것”“노동자들은 작업 전10분만 시간을 내서라도작업 중 위험요소는 무엇이며안전조치는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는 올초 중대재해처벌법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대응해 정부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시키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2021년을 산업안전환경이 대변화하는 원년이라고까지 말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국내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권기섭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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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사고사망자 절반 이상이끼임·떨어짐 등 후진국형 재해인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법과 제도 등 ‘외형’은 바뀌었지만산업현장 전반의 안전의식·태도 등 ‘내실’은 변화되지 않기 때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식될만큼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사전대응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 최대 민간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도 2021년 박종선 회장의 취임과 함께 변화를 시도 중이다. 박종선 회장을 통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지난해 12월 대한산업안전협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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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첫째는 2017년 소방청 개청둘째는 2019년 고성산불 당시전국 소방력이 집결했던 모습셋째는 지난해 소방공무원 신분이47년만에 국가직으로 바뀐 것”국민안전 지킴이의 대명사 ‘소방’이 기후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한편 복잡·다양·대형화되고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응키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한가운데에 신열우 소방청장이 있다. 안전신문은 신열우 소방청장을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09.0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