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서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 일년 중 두달 특별안전관리자가 돼 안전실천 동료사랑카드 부여·이달의 안전인 선정 등 가족 같은 마음으로 안전 바로 세워 여수산업단지에 공급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의 운전, 정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주) 호남사업소에는 밤낮이 따로 없다. 이른 새벽부터 깊은 밤까지 여수산단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 그들의 습관은 현장 안전관리로도 이어졌다. 빈틈없고 정확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25배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무
모든 회의 안전으로 시작해 안전으로 끝나 근로자들이 선정하는 소통의 안전철칙 실천 국내를 대표하는 화학단지인 울산에는 특별한 공장이 있다. 높이 선 굴뚝, 뿜어져 나오는 연기, 커다란 구조물 등등 겉보기에는 여타 다른 공장과 다른 점이 없지만 직원들의 행동은 특별함을 넘어 특이하다. 이 공장에서는 두명 이상이 모여서 하는 회의는 반드시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시작한다. 번거롭고 귀찮을 법도 하지만 꼭 지켜지는 원칙, 아니 철칙이다. ‘safety talk’라고 명명된 이 활동을 통해 안전과 관련된 정보가 공유되고 취약한 부분
일산신도시 탄생과 함께 운영되기 시작한 한국동서발전(주) 일산화력본부가 무재해 21배를 달성했다. 1993년 7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무려 22년 이상 사업장을 무재해로 이어 온 대기록이다. 수많은 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안전시스템이 현장에 완벽히 적용된 결과다. 하지만 한국동서발전(주) 일산화력본부는 이 기록에 만족하지 않는 듯하다. 무재해 25배를 넘어 30배, 50배, 100배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천명했다. 일산화력본부는 그 의지를 담아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아닌 안전철칙을 지난해부터
“글쎄요. 쉽게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중소규모 무재해 사업장 섭외를 위해 통화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의 대답이다. 국내에 수많은 사업장이 무재해운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안전신문이 올해 야심차게 진행하는 중소규모 사업장 무재해 사례 발굴을 위한 대상 찾기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대기업 사업장의 경우 이제 사업장 안전에 눈을 떠 무재해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반면 중소 사업장 대부분은 아직도 안전은 뒷전이다. 붙잡고 취재할 만한 담당자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 중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안전팀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