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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는 환경문제와 더불어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인지·원인 규명·차후 대책을 수립하는 사후적 성격이 강하다.예방을 아무리 강조해도 거시적 측면에서 보면 작동하기 힘들다.이는 중국의 전설적 명의인 화타의 일화와 유사하다.화타는 병자를 기막히게 고쳐주는 의사였지만 화타의 형들은 발병 전에 조절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하던지, 병의 조짐이 보이면 일찍 조절해 큰 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였다.사람들은 화타를 기억하지만, 형들은 기억하지 않는다. 아팠던 환자는 고쳐준 의사에게 고마움을 극으로 표현하지만 미리 예방해준
칼럼
안전신문
2021.04.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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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을 알아둡시다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려면 평소 화재시 행동요령을 알아둬야 합니다.① “불이야” 하고 소리친다.②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한다.③ 119로 신고한다.④ 가까운 곳의 발신기를 작동한다.⑤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화 작업을 한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예로부터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화재예방 구호가 있습니다.“알고 있기는 한데…”라는 변명은 소용이 없습니다.반드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그러므로 일정한 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지
칼럼
안전신문
2021.04.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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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에 기초한 민주주의의 이상 민주주의 이상은 인간 존엄성(Human Dignity)의 실현에 있다. 따라서 민주국가에 있어서 모든 발전은 궁극적으로 인간 존엄성의 실현으로 귀결돼야 한다. 그렇게 돼야 비로소 발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다.인간 존엄성의 실현은 우선 생명의 안전이 보장되는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만을 보존하는 존재로 살 수는 없다. 우리가 갖고 태어난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잠재능력을 계발해 최선아 실현(最善我·Best Self-Realization)이 가능해질
기고
안전신문
2021.04.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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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일은 성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것이다. 일은 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대가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심지어 사회에서 개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이렇듯 현대사회에서 일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하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 일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생활의 변화와 충격을 가져올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일은 개인적으로 경제·사회·심리적으로 삶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그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끌어 나가는 근원이라 할 것이다.이렇듯 일이 갖는 의미가 중
기고
안전신문
2021.04.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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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사고를 예방합시다사람들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추락사고를 당할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사, 집, 거리, 학교, 놀이터에서 우리는 항상 추락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만약 우리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의 원인을 제대로 확인해 예방대책을 실천한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든 찾아들 수 있습니다
칼럼
안전신문
2021.04.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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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빛과 그림자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를 만들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대량 생산체제를 보편화시켰고 이에 따라 대량 소비사회를 형성했다.이러한 대량 생산-대량 소비 사회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싼 값에 공급해 주는 대신 생산자와 사용자를 엄격히 분리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고 최근의 첨단기술 발전은 이 간극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제품의 사용에 있어 불가피하게 안전의 문제점을 제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전문가로서 생산자의 제품 설계
기고
안전신문
2021.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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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설비 설치할 때도 안전부터 챙겨야작업의 흐름에 따라 기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불필요한 운반작업을 없애야 합니다. 기계·설비 주변에는 원재료 및 제품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합니다.외부에 돌출된 동력전달장치들은 적합한 방호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기계·설비는 다른 시설들과 조화된 색채를 사용하고 주의를 요하는 부분에는 주의표시 색채를 사용해야 합니다.# ‘단정한 옷차림’이 안전 확보 첫걸음
칼럼
안전신문
2021.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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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용품에 관한한 매의 눈을 탑재하고 철저히 검사한 제품만 유통코자 노력회사 자체에 제작·테스트장 갖추고 있어 꼭 필요한 안전용품은 직접 제작안전용품·유통분야에서 다양한 특허 취득”“산업분야 안전용품 다양하게 구비하고 납품에 민감한 산업제품 유통 특성 고려해 여러곳에 매장을 둬 신속하게 대응온라인 마켓·SNS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서 듣고 발빠르게 대처할 것”경기 서남부지역 안전용품계의 ‘거상’이 있다면 이 사람을 떠올릴 공산이 크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거상(주)의 장동익 대표. 안전공구·용품업체 거상(주)은 굵직한 대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1.03.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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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와 생활 속 사건·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안전한 삶을 위해 수많은 안전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는 한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코로나19 영향에도 30~4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완성기업(대표 김완성·사진)이다. 이토록 놀라운 성장비결을 김완성 완성기업 대표에게 물으니 직원들이 묵묵히 열심히 일해줬고 두터운 신뢰관계로 이끌어준 거래처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린다.흔히 ‘안전’이라고 하면 기존의 오래되고 투박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1.03.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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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구에는 접지설비를 합시다땀이 나거나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감전되면 인체 전기저항이 낮아지므로 약한 전류에도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인명보호를 위해 접시시킨 전류가 인체에 흘러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인체는 50mA 정도의 전류만 흘러도 위험을 느끼고 100mA 이상 흐르면 사망합니다. 인체의 전기저항은 피부가 건조할 때는 3만Ω이지만 손발이 젖어 있을 때에는 500~1000Ω이 되므로 가정용 전기에도 감전사가 발생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동식 벨트컨베이어
칼럼
안전신문
2021.03.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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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구는 작업자의 손에 맞게 잘 손질하고 정확하게 사용합시다공구는 작업자 본인의 마음에 들도록 갈고 닦아야 합니다.손질이 불충분하거나 사용법을 착각하면 말을 듣지 않고 도리어 피해를 입게 됩니다.목수들이 본인의 공구를 소중히 여기고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은 불의의 사고를 막을뿐 아니라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 인력으로 운반할 때는 운반용구를 활용합시다인력운반 작업은 부상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중량물의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물건을 떨어뜨려 손을 다치거나 허리를 삐끗하는 등 인력운반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는 매
칼럼
안전신문
2021.03.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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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는 규정대로·통행은 규칙대로 해야 사고 막을 수 있습니다통로는 언제나 정리해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고 통행의 규정을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출입구나 구부러진 모퉁이에서는 정면으로부터 무엇이 튀어 나올지 모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급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통로를 가로지를 때는 일단정지 후 좌우를 살펴봅시다.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수공구 및 크레인 취급과 관리는 엄격하게…▲수공구는 작업 전 미리 점검 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질해 둡시다. ▲수공구는 정해진 장소에
칼럼
안전신문
2021.03.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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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이 몰고 온 비대면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디지털 가속화에 ‘접촉포비아’ 현상이 더해지면서 경제 활동의 거리, 일과 노동 방식의 거리, 누군가와의 만남과 관계에서 새로운 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지금까지의 디지털 기술은 생산과 소비, 유통 등 경제 전반에서 자동화·지능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은 비대면·비접촉 거리를 유지한 채 무중단 생산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무인화와 온라인화로 강화되고 있다.그래서 지금까지 디
기고
안전신문
2021.03.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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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착점에서 재해를 유의합시다왕복운동을 하는 동작부분과 움직임이 없는 고정부분 사이에는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이 위험한 부분을 협착점이라고 합니다.이 위험한계 내에 우리 몸의 일부가 끼이게 되면 프레스작업을 할 때 슬라이드의 하강 중에 신체의 일부가 끼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연삭 숫돌과 하우스, 교반기의 날개와 하우스, 반복 왕복운동을 하는 기계부분에 끼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에 무심코 접근하지 맙시다전류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심히 접근해 접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압전기일 때는 충격
칼럼
안전신문
2021.03.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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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우수(S등급). 한국안전환경과학원이 2년 연속 고용노동부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받아든 성적표다.고용노동부 산업안전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15년 한국안전환경과학원을 설립한 송지태 대표는 전문성 있는 인력풀과 석유화학업종 안전진단 전문성으로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대한민국의 산업안전을 이끄는 안전전문기관 사령관으로서 향후 활동과 영향력도 ‘매우 우수’로 점쳐지는 송지태 한국안전환경과학원 대표를 만났다.▲한국안전환경과학원의 설립 배경과 발전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한국안전환경과학원은 대표인 제가 주로 공무원, 비영리법인의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1.03.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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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가치가정은 자녀를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고 육성하는 곳이다. 가정은 균형힌 식생활로 어린이를 건강하게 기르고 불의의 사고로 다치거나 병들지 않게 보호해야 하며 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훈육과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한 인간을 조화롭고 균형잡힌 인격과 능력의 소유자로 길러 내는 가정의 역할과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많은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입신출세 주의적 교육으로 많은 가정에서 안전을 위한 기본 교육과 습관을 길러주는데 소홀히 하
기고
안전신문
2021.03.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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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스 작업 시작 전에는 점검을 철저히 합시다프레스의 종류, 형식에 적합한 안전장치 사용과 설치 위치 부적정 또는 스위치를 끈 상태로 작업할 경우 사고가 발생합니다.작업 시작 전에는 클러치 브레이크 페달 등의 기계와 안전장치, 안전울 부착 상황, 전기와 관련해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공구, 재료, 제품은 물론 프레스 및 작업장 주변은 항상 깨끗이 정리정돈해야 합니다.# 자리를 비울 경우 반드시 기계운전을 정지해야 합니다프레스 작업 중 기계 곁을 이탈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동기 스위치를 끄고 프레스를 정지시켜야 합니다.주유
칼럼
안전신문
2021.03.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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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곳의 회전체에도 안전덮개를 설치합시다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보수와 주유작업을 해야 합니다. 더구나 급한 경우에는 사람이 내려오기도 전에 “보수 완료. 스위치 넣어” 하고 명령을 하게 됩니다.이때 위에 있는 사람의 옷자락이 자칫 회전체에 휘말리게 되면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반드시 안전덮개를 설치해야 합니다.# 아무리 천천히 돌아가는 기계라도 힘으로 멈춰서는 안됩니다동력이 꺼진 뒤에 돌아가는 바퀴라도 절대 얕보지 마십시오.기계의 탄력회전을 정지시키려면 반드시 제동장치를 사용해야
칼럼
안전신문
2021.02.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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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길 가는 젊은이들을 붙잡고 忠孝禮(충효예)를 설명한다고 하면 그들은 상대를 십중팔구 ‘꼰대’로 인식할 것이다.‘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예의가 있어야 한다… ’라는 말을 끝까지 들으려 하지도 않을뿐더러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할 것이 분명하다.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속에 살고 있는 현실에 대입하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충효예에 대한 본질을 알고 보다 넓게 접근해 보면 그 이치는 위험세계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우리에게
기고
안전신문
2021.0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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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 만나는 것도 불안하고 지하철과 버스 타는 것도 불안하고 각종 모임에 가는 것도 불안하다.또 아예 각종 모임과 사람 만나는 것조차 금지 내지는 못하게 하는 세상이 됐고 모두가 불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어찌해야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사계절이 뚜렷해 물 좋고 공기 좋고 환경 좋기로 세계에 이름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숨쉬는 공기를 마시기조차 겁이 나고 두려워지니 어찌하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이 모든 것이 바이러스균 때문인 것 같다. 지난 2015년 5월 메르스라는 아주 몹쓸 바이러스가 우리를 괴롭히더니
기고
안전신문
2021.02.0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