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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노동·산업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5~49인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대비 무리’라는 의견과 함께 ‘노동안전 최소 장치’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대책 요구 및 유예 가능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정부는 이들 사업장에 법 대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사업장 스스로 안전을 위해 적정 예산을 편성했는지 여부가 법 처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29일 국회 및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5~49인 규모의 기업 83만7000여 곳이 새롭게 적용 대상이 됐다.이들 사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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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10개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9일 ‘고용노동부-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10개 공공기관은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이다.이들은 공사 물량의 80% 이상을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발주하고 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이들 공공기관이
산업안전
김지명 기자
2024.0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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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며 사업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정부가 영세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집중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중소 영세기업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총력을 다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9일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했다.먼저 83만 곳이 넘는 모든
산업안전
김지명 기자
2024.0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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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서울 명동 소재 음식점을 방문,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상인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상인들은 개인 사업주들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이정식 장관은 “우선 정부에서 만들어 배포한 중대재해처벌법 Q&A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이 장관은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차분히 자신의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
산업안전
박창환 기자
2024.0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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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골자 개정안에 대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재논의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28일자 방송된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나와 위와 같이 밝혔다. 최근 여야 극화된 대치 등에 따라 위 중대재해법 포함 민생 밀접 법안이 논의와 처리가 더디다는 내용이 인터뷰 주를 이뤘다.김 의장은 진행자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내달 본회의나 임시회의 등에서 재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 중에도 그전에도 무수히 조정을 해봤지만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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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26일 문을 연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HyREX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최근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국가안보차원에서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민경
산업안전
강성대 기자
2024.0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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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잇단 중대재해에 대해 노조가 사고 유형이 모두 다른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한화오션 안전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붕괴됐다”고 주장했다.25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날 조선소 안벽서 잠수 작업 노동자가 사망했다. 이달 12일엔 폭발 사망사고 등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건의 다른 유형(낙하물 맞음, 지게차 깔림사, 추락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이날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이에 대해 “모두 다른 유형 사고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폭발 사고가 났다고 폭발 재발 방지 대책 세우고, 잠수 작업 중 사고가 났다고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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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의 한 신당이 내건 산업안전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금태섭 전 국회의원과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가 공동대표인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은 최근 산업재해 예방과 보상정책을 발표했다.이들은 먼저 크게 우리나라 산재 치명률을 인구 10만명당 1명대로의 감소를 국가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제 비교에 쓰이곤 하는 인구 10만명당 업무상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인 치명적 재해율(Fatal Occupational Injuries per 100,000 Workers)은 2021년 4.2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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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사업주가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재해(노동자 사망 등)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불발됐다. 이에따라 같은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그대로 시행된다.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미흡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대재해는 사망자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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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특히 경영난에 허덕이는 83만 영세업자의 처지도 생각해야 한다"며 "오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금이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상해 영세 사업자를 안심시키고 고용을 지켜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산업안전
박창환 기자
2024.0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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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대구 달서구 내당역 인근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안전’을 주제로 관내에 안전의식을 확산코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사장을 비롯한 대구서부지사 직원들은 준비한 마중물을 나눠주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김태완 지사장은 “일상에서부터 안전을 중요시하는 의식이 확산돼야 현장에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다”며 “‘우리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이다’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업안전
권나현 기자
2024.0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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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열릴 본회의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서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상정되는 여러 법안들을 설명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그는 앞서 제시한 유예 조건을 다시 언급하며 “제대로 된 정부 측의 사과 없었고 유예될 2년간 구체적 어떤 대책과 예산을 가져온 적이 없다. 정부 측은 냈다고 했지만 재탕, 삼탕에 불과하다”고 했다.이어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혼란이 있다면, 민주당의 최소한 안전판을 만들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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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법 대비 격차 해소 취지로 “일률적으로 소규모 사업장까지 적용하는 것은 정치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열린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서 한 위원장은 “50인 사업장에 대해서 모레부터 대기업 등과 동일한 기준으로 이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소상공인, 고용된 서민들에 결과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 말했다.그는 “총선 과정서 격차 해소를 여러 번 말씀드렸다. 이 문제도 격차 해소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대재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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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본격적인 벌목 시기를 앞두고 24일 홍천군 문화센터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으로 ‘임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실천 결의대회에는 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국유림 영림단 단장 및 단원,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23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2024년 숲가꾸기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벌목 시기가 다가온 만큼 참석자 전원이 ‘수구각 30도 이상 확보, 생명을 지킨다’는 손 푯말을 들고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결의대회 후
산업안전
김지명 기자
2024.0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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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안전컨설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올윈에듀 등 각 분야 128개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2개 분야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업무능력 평가 결과를 25일 공개했다.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제도는 기관들의 자발적인 역량향상을 유도하고 기업들이 자신들의 안전관리 등 업무를 예방기관에 위탁할 때 더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도다.평가는 12개 분야 13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약 9개월간에 걸쳐 운영체계, 업무성과, 사업장 만족도 등으로
산업안전
박창환 기자
2024.0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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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또 중대재해(노동자 사망사고)가 났다. 이달 12일 폭발 사망사고에 이은 올해 2번째 사망사고다.25일 보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옥포조선소)의 접안 시설인 안벽에서 잠수 작업 노동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하청 소속 30대 작업 노동자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숨진 것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선 이달 12일에도 폭발 사고가 나 하청노동자가 사망했다.사측은 생산중단을 알렸다. 이날 공시를 통해 한화오션㈜ 옥포조선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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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의원은 24일 산재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반대 긴급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이끌어 낸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법 시행을 유예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에 대한 기자회견과 원내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또 강 의원은 “저와 정의당, 그리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과 노동자는 정부와 여당에 중소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과 점검을 줄곧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 여태껏 무책임으로
산업안전
강성대 기자
2024.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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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주 동안 10건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 이에 따라 부산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 회의가 열렸다.부산시는 24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부산지역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업재해를 감축키 위해 관계기관별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모색코자 마련됐다.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부산경영자총협회장, 건설협회장,
산업안전
권나현 기자
2024.01.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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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산업안전보건청 신설과 관련해 수사·감독이 아니라 산재예방 지원에 중점을 둔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법 적용을 사흘 앞두고 2+2 협의체 가동이 중단되는 등 여야 간에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협의에 나서줄 것을 호소키 위해 이뤄진 것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강
산업안전
권나현 기자
2024.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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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브리핑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0인 미만 기업 추가 적용유예에 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유예를 촉구했다.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데 이를 국회서 유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 장관은 “현장에서는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대표이사가 생산부터 기획·영업·안전관리까지 모든 역할을 담
산업안전
정민혁 기자
2024.01.2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