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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한가위를 앞두고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방문해 명절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산재 근로자를 위문했다.이 장관은 이날 산재 환자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산재 근로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산재를 입은 분들에게 신속한 보상과 체계적 의료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은 물론 빠르고 충분한 치료와 재활이 이뤄져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직장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 장관은 “산재를 입은 근로자 한분 한분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09.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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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안전총연합회는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한보총은 우리나라 최초로 안전, 보건, 건설, 서비스 등 각 분야를 망라한 단체 연합회로 2020년 8월 18일 설립돼 3년 동안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71개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전체 회원 수가 8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합회다.한보총은 향후 활동내용으로 ▲법과 제도의 실질적인 추진방안 제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안전 정책개발 참여 ▲보건안전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 ▲보건안전 위협 문제 공동대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09.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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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현행대로 최대 ‘주52시간’(34.5%)이 적절하거나 더 줄여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직장인이 81%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21일 밝힌 직장인 1000명 대상 노동시간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정부가 근로시간제도를 개편해 1주일에 최대 근로시간의 상한을 새롭게 정한다면 몇 시간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 46.7%가 ‘주 48시간 이하’라고 응답했다.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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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작업환경과 노동안전 열악과 개선 필요를 지적받아온 쿠팡. 올해도 회사 수뇌부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지 주목된다.본격 비대면 사회 국면 이후인 2020년부터 회사 규모가 커지는 것과 비례해 작업 환경과 지배 구조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올라 국정감사의 ‘단골 출석’ 회사로 이름을 올린 곳이 쿠팡이다.쿠팡 측은 2020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내 물류센터에서 20대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 등이 주 현안으로 당시 쿠팡풀필먼트 서비스 전무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사과하고 안전 투자를 약속했다.하지만 같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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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소방관 직무서 전신경화증이 산업재해로 인정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20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 하청업체의 사내 소방관 40대 노동자에게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전신경화증과 간질성 폐질환이 산재로 인정을 받았다.피부, 관절의 퇴행성 변화, 혈관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 결합 조직 장애인 전신경화증이 당국으로부터 직무와 연관이 있다는 산재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독성물질 노출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산재 인정 노동자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사내소방관으로 15년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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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가 9월 정기국회 때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조 등은 ‘여성의 목소리로 요구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이라며 여성계 12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흔히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며 노동단체 쪽에선 노동권 보장안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외친 이들은 “여성노동자들은 여전히 실재하는 구조적 성차별 아래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여성노동자의 절반은 비정규직이며 절반이 최저임금이거나 17%는 최저임금에 미달하여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이 2023년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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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5호실에서 대한건설보건학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건설업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신건강관리’라는 주제의 2023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제발표 시간에는 백은미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건설업근로자 정신건강 현황, 정혜선 안사연 회장이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또 사례발표 시간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최경식 헬스맥스 본부장)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 추진 사례 (이준희 (주)한양 대구송현현장 보건 선임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09.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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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을 맞은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 종합병원 승격을 기념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4일 동해병원에서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을 비롯한 동해시민들이 참석해 동해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했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1983년 개원해 259병상 및 12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09.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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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 방역 최전선서 뛴 의료인력의 산재가 69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영등포갑)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의료인 산재 사망 외 신청 및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망은 6건 중 4건 승인, 사망 외 산재신청 789건 중 687건이 승인됐다.지난 3년 코로나19로 2만5000여 명의 공공과 민간 의료인력이 투입됐다. 간호사 361명, 의사 20명 등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136명, 요양보호사 156명, 임상병리사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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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2023.09.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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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공교육’, ‘(마음) 병든 교사들’이라는 말과 교사 극단선택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교사 직무의 언어폭력과 우울 증상 관련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사 대상 전체의 66%는 언어폭력에 노출됐고 38%는 심한 우울 증상을 호소했다. 우울 증상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중·고등 교사보다는 초등학교나 유치원 교사가 높았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은 5일 교사 직무 관련 마음(정신)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고 이후인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총 6024명의 교사가 응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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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등으로 사용되며 독성이 강한 유해물질인 페놀을 ‘일부’ 사용하는 업체에 대한 산단 입주가 가능해질지 주목된다.현행법상 페놀을 배출하는 업체는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제한하는데, 여기서 ‘배출’이 아닌 ‘사용’하는 업체는 산단 입주 길을 열어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일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개선할 중소벤처 분야 150대 킬러규제 과제를 최근 확정했다.이를 위해 앞서 정부 중소벤처 킬러규제TF는 ‘규제뽀개기’ 과제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업계서 건의한 것을 받아들였고 이번에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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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에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근로자 쉼터 ‘쉼카’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고온에 의한 건강장해 등을 예방키 위한 사업주의 조치의무 이행을 위해 폭염기간 고속도로 유지보수 현장에 대형차량을 개조해 휴게공간 및 안전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쉼카(car)’ 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고속도로 쉼카’는 고속도로 근로자에게 휴게실·화장실 등의 복지공간을 제공할 뿐아니라 작업구간 전방에 안전시설을 추가 배치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한다.더불어 더위에 지친
산업보건
강성대 기자
2023.09.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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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사정으로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를 초과해 근로해야 할 때를 가리키는 특별연장근로. 업무량 폭증으로 인한 특별연장근로가 최근 3년간 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특별연장근로 인가는 2020년 4204건에서 지난해 9119건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특히 업무량 폭증으로 인한 인가는 2020년 1114건서 지난해 5584건으로 5배 이상 폭증했다.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추가적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9.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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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산재처리를 위해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직업병 인정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산재예방 촉진을 위한 직업병 인정기준 개선방향(추정의 원칙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2022년 7월 1일자로 시행 중인 근골격계질병 추정의 원칙에 대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직업병 인정기준 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고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추정의 원칙이란 특정 업종 및 직종, 근무 기간, 적용 상병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근골격계질병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08.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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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9일 태백시 황지연못 일대에서 20인 이상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의무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17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설치 의무를 20인 이상 사업주에게 부과했다.진동근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은 “휴게시설 설치 의무 위반으로 사업장에서 과태료를 부과 받는 일이 없도록 휴게시설을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08.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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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중구 충무로3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에서 A(65)씨가 자신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약 5분 동안 산업재해 상담 직원들에게 추가 보험금 지급을 승인해달라고 요구하다가 집에서 가져온 흉기로 자해했다.A씨는 배에 길이 5㎝, 깊이 2㎝의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산업보건
연합뉴스
2023.08.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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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부천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케 됐다.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22일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입주사 대표회의(회장 심방식)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부천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건강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보건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개최됐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부천지역 50인 미만 소규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08.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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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5일 쿠팡풀필먼트 창원1센터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실태를 확인하는 등 물류창고 노동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노출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안종주 이사장은 “실내 사업장일지라도 냉방 및 환기장치가 적절하게 운용되지 않으면 바깥 기온보다 실내 온도가 훨씬 더 높아져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며 “사업장에서는 정기적인 온․습도 측정을 통해 작업장 내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는 근로자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08.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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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도부라이프텍(주)이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에 마스크 2만 매를 기증했다.직업건강협회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직원들의 사업장 건강증진 상담 및 안전보건 컨설팅 방문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김일순 도부라이프텍㈜ 회장은 “협회 직원들이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장 건강상담과 컨설팅에 집중키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첨단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김일순 회장에게 감사의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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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불산 유출사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이후 제정된 화학물질 평가법, 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힌 화학물질 사고 이후 규제를 촘촘하게 해 재발 방지를 하자는 것이 주 내용과 목적인 법인데 이 규제를 일부 풀어 기업 부담을 낮추고 경제 효과를 보겠다는 게 정부 움직임이다.정부 킬러규제 혁파 움직임에 발맞춰 환경부 소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올 하반기까지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그 내용을 보면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연간 0.1톤 이상)을 화학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08.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