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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을 맞았고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미비한 영세 사업장에 대한 기소가 쏟아져 범죄자를 양산할 것이란 우려 등으로 유예 논란이 많았지만 법령이 모호한데다 무혐의 처분 절차가 복잡해 기소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인데 시행 2년이 넘도록 하위법령인 시행규칙 조차 없이 경영책임자(또는 사업주)는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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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4.02.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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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룡의 해가 시작됐다.청룡은 예부터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동서남북 네 방위 가운데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알려진 상상의 동물이다.MBC 청룡을 기억하는 야구팬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창기 프로야구단의 상징물로 사용될 정도로 머릿속에 대충 그 모양새가 그려지는 친숙한 아이템이기도 하다.이러한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힘찬 기운을 받아 우리 안전보건 관계자들도 모든 일이 막힘없이 성취되고 가정과 직장의 안전이 확립되길 기원한다.청룡과 함께 2024년이 힘차게 시작됐지만 우리를 둘러싼 안전환경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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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4.01.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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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안전은 일상생활의 핵심이다.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 막아야 하는 국가 사회적 과제다.산업안전, 건설안전, 교통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국가안전 등으로 그 영역이 매우 넓다. 그래서 안전은 사람에게 건강과 더불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명이라고 말한다.그렇다면 이같은 필수적인 일이 잘 진행되고 있었을까. 아마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아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마련됐다.그러나 법 제정 이후에도 사고는 지속되고 있다. 왜 그럴까?문제는 정부에서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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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9.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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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중국을 방문했을 때 계단을 비롯해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소심(小心)’이란 글씨가 적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사고 예방을 위한 문구임을 이내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런데 같은 한자권 문화임에도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어 그 의미를 되새겨 본 기억이 있다.‘소심’. 문자 그대로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 행동을 최소화시키거나 소극적 움직임을 유도키 위한 표현으로 생각해 봤다.비슷한 경우 우리나라는 주로 ‘주의(注意)’ 또는 ‘조심(操心)’이란 단어를 사용한다.국어사전을 살펴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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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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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에도 사고는 지속되고 있고 정부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중대재해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대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동안 중대재해를 예방키 위한 흐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중대법 제정시 경영계의 반대는 대단했다. 재해가 발생하면 모든 사업주가 구속돼 회사 운영 자체를 할 수 없는 기업살인법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고용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고사망은 1075건 발생했다. 이 중 중대법 적용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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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8.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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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많은 노력이 이어져 왔음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에 대한 쓴소리는 여전히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도 안전문화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길은 멀기만 하다고 할 수 있다.정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각종 통계만 보더라도 교통사고나 화재 등 일상생활 속 사고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대부분을 분석하면 안전수칙 미준수나 개인 혹은 기업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는 안전하지 않은 상황을 안전하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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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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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에서 가장 취약한 산업이 건설업이다. 취업자수에서는 전산업의 7%에 불과한데 사고사망자수는 줄곧 절반을 차지했고 사고사망만인율은 일반산업의 13배에 달한다.최근 건설업의 안전문화 중 최악의 문화는 안전참모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어 안전 전담부서가 점점 더 기피 부서가 돼가고 있다. 건전한 안전문화는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공정하고 명확한 분담을 전제로 한다. 선진국에서는 건설업에 대한 공장법의 한계를 인지하고 오래 전에 발주자를 보좌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건설사업에 적합한 안전조직을 구축했지만 국내 제도는 제정 당시 모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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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8.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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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함으로 국가 전반은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안전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각종 사고는 무척 복잡하고 다양화·대형화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안심 사회가 그리운 세상에서 우리 주변에는 자살사고, 교통사고, 산업사고 등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우리 주변을 맴돌며 삶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산업현장만 보더라도 일터에서 일하다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는 근로자는 한해 평균 10만여명이고 그 중 2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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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7.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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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랑스에 다녀왔다. 37년 전 필자가 KBS 파리 특파원으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는 도로에 가득한 개의 배설물이 우리 가족을 맞았었다. 예술의 도시 파리의 첫인상이 개 배설물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대단한 애견가인 파리장들이 왜 개X을 스스로 처리하지 않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얼마인데 개X 정도는 시에서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이란 생각을 하면서 자칫 밟지 않으려 발밑을 조심하며 3년을 보냈다. 하기야 분뇨를 길거리에 마구 버리던 시절,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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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3.04.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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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지난해를 뒤로 하고 올해는 대한민국의 안전이 바로 설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는 해다.정부도 이같은 중요성을 인식했는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비롯해 각 분야 안전정책을 발표하며 선진국 수준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이러한 시기를 맞아 안전신문은 새해 첫날 올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바로 세우려면 TBM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TBM(tool box meeting)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모여 그날의 작업내용을 숙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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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12.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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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의 큰 중심에 있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발효됐다. 이제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장의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과 10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한 처벌을 받는다.이 법이 시행된 지 7개월 이상 지난 현재 산업현장에서 사고는 과연 얼마나 줄었을까?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사망사고가 303건이 발생해 320명이 사망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지 않았던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건수는 31건(9.3%), 사망자는 20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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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9.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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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올 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중대법은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과 법인을 처벌함으로써 근로자를 포함한 종사자와 일반시민의 안전·건강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법의 시행은 기업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련 안전보건 조치 이행을 적극 유도하도록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러한 안전보건 중시 분위기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중대법 관련 위반사건으로 추정되는 중대재해가 빈발하자 이 법의 시행 효과에 대한 의구심마저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24년 1월부터 중소규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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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8.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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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의 전부 개정은 건설사업의 책임체제를 발주자까지 확장키 위한 것이었지만 초기 제조공장의 개념을 탈피하지 못하고 수급인의 역할인 안전대장 작성 수준에 머물렀다. 건설현장의 사업주는 발주자이지만 공장법 개념으로는 협력업체 사업주도 아닌 현장소장이 책임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는 체제다. 산안법의 불합리한 책임체제에 비해 도급, 용역, 위탁시 종사자까지 안전을 확보한다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는 진일보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조악한 법조문에 더해 취지와 다른 조문의 해석과 적용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다.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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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8.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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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27일 시행된 중대법은 단순히 경영책임자 처벌만을 강화하는 법이 아니라 경영책임자와 법인에 대해 안전보건에 대한 의무와 처벌을 규정함으로써 산재예방의 제1의무 주체인 경영책임자와 법인이 선제적으로 안전보건에 투자하도록 하는 입법 취지를 갖고 있다.경영계는 시행된 지 반년도 안돼 중대법의 실효성 운운하며 산재감소 효과 없이 불명확한 규정으로 현장 혼란이 심화되고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4월 25일 고용부 자료에 따르면 중대법 시행 이후 발생한 사고는 노동자의 부주의가 아닌 대부분 기업의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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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8.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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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당 소속 박대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중대재해처벌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내용을 보면 법무부 장관이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키 위해 관계부처(고용부, 국토부 등)의 장과 협의해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게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경영책임자 등에 적용하는 처벌 형량 감경과 중대재해 예방 조치 등을 위한 정보통신시설의 설치 등을 이행하고 이를 인증받은 경우에는 산재가 나도 처벌 형량을 줄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채 1년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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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8.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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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설계도가 마련됐다. 설계도에는 6개 국정목표, 23개 국민과의 약속 등 120개의 국정과제가 제시됐다.여기에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기업자율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이라는 국정과제가 포함돼 우리 산업안전인의 한사람으로서 기대가 크다.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교통사망자,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5년간 절반을 줄이겠다고 각종 규제며 강력한 처벌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음에도 그 결과물은 산업현장 사망자는 증가(2017년 195
칼럼
안전신문
2022.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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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예방보다 편리한 작업방식을 선택하는 태도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가져오는 것을 안전전문가는 ‘머피마진(Murrphy margin)’이라 한다.올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재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안전 강화를 규제로 여기며 법 적용에 대비하는데 골몰할뿐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한 노력과 투자에는 소극적이다. 또 어떻게 하면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갖춰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킬까 고민하기 보다는 처벌을 피하는 방법에 더 관심이 많다.이러하다 보니 대형 로펌을 찾아가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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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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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LO(국제노동기구)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Safe and healthy working environment)’을 기본노동권으로 선언했다. 각국 정부와 경영·노동계가 참여하는 국제기구에서 산업안전분야가 기본노동권에 포함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지난 5월 10일 출범한 새 정부도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기업 자율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고용노동분야 국정과제중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노·사·정 모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한다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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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7.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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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엄정한 집행은 한국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노사 모두의 문제다.2015년부터 지난 7년간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159조로 2019년 29조, 2020년에도 30조원에 달했다.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의 산업재해, 시민재해까지 더한다면 그 규모는 엄청날 것이다. 경영계는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안전설비, 장비 개선,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 수요가 일부 증가하고 있다. 법 제정 운동을 해왔던 입장에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대목이다. 결국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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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22.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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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금년 1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중처법이 제정될 당시에는 1년의 준비기간을 부여했기 때문에 법만 시행되면 산재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금년 1월 중처법 시행을 앞두고 전 국민 인식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8%가 중처법이 산재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하지만 중처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중대재해는 기대했던 것만큼의 감소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고용노
칼럼
안전신문
2022.06.16 13:58